신차 길들이기 잘못된 상식(feat.신차패키지)

최근들어 국내에도 수입차가 많이 들어오고 그 대항마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신차를 쏟아내고 있는 지금입니다. 차주분들은 신차를 받게되면 '신차 출고 패키지' 라는 상품을 구입해서 출고 및 검수 더 나아가 틴팅, 유리막까지 일정한 금액을 받고 위탁하는 서비스를 뜻 하는데요.

 

2020 미니쿠퍼 JCW

 

 

신차는 이것 외에도 기계적으로 길 들이기라는 명몫으로 해줘야 하는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잘못된 상식과 올바른 상식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쇳가루는 옛말, 신차 길들이기 잘못된 상식

 

일반적으로 대부분 신차를 구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노하우는 물론 인터넷을 뒤지면서 새 차 길들이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옛날엔 신차 길들이기는 거의 상식과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엔진을 비롯한 차체 구성 부속들이 아직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에 소위 기름칠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워낙 기술력이 좋아서 신차 길들이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요. 새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키기 위해서는 신차 길들이기를 올바르게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깔보소, 쇳가루 따윈 

 

먼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처럼 급자가 들어가는 주행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구성 부품에 무리를 주고 연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엔진 회전의 상승이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분해도

신차 구입 후에는 피스톤과 실린더가 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쇳가루나 이물질 등이 발생하므로 새 차는 엔진오일 교환을 서둘러야 한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쇳가루 같은 내부 이물질들은 오일필터가 걸러주기 때문에 쇳가루로 인해 악영향을 끼치는 일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취급서의 권장 교환주기를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엔진을 길들인다는 이유로 과도한 고속주행을 하러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막 공장에서 출고되어 나온 자동차 안에 부품들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갑작스러운 고속주행을 하면 몸이 덜 풀린 엔진에 상당한 부담을 주어 소음과 발열의 원인이 됩니다.

 

 

부품의 마모와 내구력 손상의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2,000km 정도까지는 정속주행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회전수 2000rpm~3000rpm 정도로 하여 도로에 맞는 속력으로 주행하기를 권합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들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새 차를 인수했다면 가장 먼저 차량 설명서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설명서에는 차량의 부분별 명칭부터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기본적인 주행 장치들의 사용법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오일 교환주기, 소모품 교환 등과 같은 정보를 숙지해 관리하는 것이 차량의 수명 연장을 위한 기본입니다. 

 

자동차는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인데 새차를 출고 하고 아끼는 마음에 계속 세워둔다면 자동차 부품들에게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자동차를 너무 오래두면 방전이 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 차를 사자마자 보조 장치를 달거나 튜닝을 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규격에 맞지 않는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자동차에 작은 흔들림이 생겨 결국 수명을 줄이는 경우가 되므로 자동차를 길들여서 차체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는 개발과정에서 안전 및 차량성능에 대한 비율을 맞춰 출시하느라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것이 판매 실적과 연관이 되기 때문인데요. 앞서 언급한 자동차 튜닝에서는 기계적인 결합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시행되는 튜닝이면 찬성이지만 비규격에 대한 튜닝은 안전과 직결되는 되므로 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